[파이낸셜뉴스] 롯데웰푸드는 지난달 28일 선보인 '고창 고구마 시리즈'의 건·빙과 제품이 출시 2주 만에 납품 기준 전량 소진됐다고 15일 밝혔다. 일부 대형마트 등 주요 판매채널에서는 품절 사태를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창 고구마 시리즈는 전북 고창군의 특산물인 고구마를 활용한 제품이다. 롯데웰푸드가 지역 농가와 상생을 위해 기획한 '맛있는 대한민국 상생로드' 프로젝트의 두번째 사례다.
지난해 첫번째로 선보인 '부여 밤 시리즈'는 한 달여 만에 완판된 바 있다.
이번에 완판된 제품은 카스타드 꿀고구마 라떼, 명가 찰떡파이 꿀고구마, 마가렛트 꿀고구마 라떼, 빈츠 꿀고구마, 크런키 더블크런치바 미니 꿀고구마 등 10종이다. 11월까지 가을 시즌 한정으로 운영하는 베이커리류 2종을 제외한 전체 라인업에 해당한다.
고창 고구마는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에서 자라 일명 '꿀고구마'라고 불릴 정도로 달콤하고 깊은 맛이 특징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이번 고창 고구마 시리즈의 빠른 완판은 지역 특산물의 품질과 색다른 맛의 경험이 시너지를 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우수한 농산물을 발굴하고 차별화된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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