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암 연간 보고서와 아웃컴북 통합
영문판 내용 보강해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 강화
영문판 내용 보강해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 강화
[파이낸셜뉴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이 환자 진단과 치료, 치료 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임상 지표를 담은 '2025년 아웃컴북'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지난 2019년부터 격년으로 발간했던 아웃컴북을 2023년부터 매년 발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아웃컴북에 개별 발간해 온 암 연간 보고서를 통합했다.
이번 아웃컴북에는 기존 암 연간 보고서에 담았던 암종별 △암등록 건수 △연령·성별 분포 △5년 생존율 등 지표를 추가했다. 영문판 내용도 보강해 전 세계 의료진과 연구자, 환자가 암 치료 데이터와 성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이를 통해 국제 학계 및 의료 기관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고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웃컴북은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다.
이우용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장(대장항문외과 교수)은 "그동안 쌓아온 치료 데이터와 경험을 한데 모아 공개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전세계 전문가들과 함께 더 나은 암 치료의 미래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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