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미술사연구소는 오는 27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에서 '경상남도 하동 쌍계사의 불교건축'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하동 지리산 자락에 있는 쌍계사의 주요 건물과 특징을 조명한다. 쌍계사에는 통일신라 후기의 유명한 승려인 진감선사(774∼850)를 기리고자 세운 탑비를 비롯해 국보 1건, 보물 13건, 명승 등 다양한 국가유산이 있다.
불교 미술사학자인 문명대 동국대 명예교수가 '쌍계사 건축의 성격'에 관해 기조 발표한 뒤, 대웅전, 명부전, 팔상전 등 각 건물을 연구한 내용을 소개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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