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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규제 효과 떨어졌나...8월 서울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 반등

최아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15 11:00

수정 2025.09.15 11:00

수도권 중심 소폭 상승하며 보합국면 유지
8월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 국토연구원 제공
8월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 국토연구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6·27 대출 규제 이후 위축됐던 주택매매 소비심리가 보합세로 전환된 가운데,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폭 상승하며 반등했다.

15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8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조사에 따르면,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5.1로 전월 대비 1.4p 상승하며 보합 국면을 유지했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0~95이면 하강, 95~115이면 보합, 115~200이면 상승 국면을 의미한다.

수도권은 107.3으로 전월 대비 2.6p 상승했으며, 서울은 107.3으로 5.1p 올랐다. 비수도권은 102.6으로 전월 대비 0.1p 상승하는데 그쳤다.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1.4로 전월 대비 0.9p 상승하며 보합국면을 유지했다. 수도권은 114.7로 전월 대비 3.3p 상승한 반면, 비수도권은 107.3으로 전월 대비 1.8p 하락했다.

전국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도 103.4로 전월 대비 1.9p 상승하며 보합국면이 유지됐다.
수도권은 104.3으로 전월 대비 2.2p 올랐고, 비수도권은 102.0으로 전월 대비 1.3p 상승했다.

8월 전국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는 84.9로 전월 대비 1.9p 상승했으나 하강국면을 유지했다.
수도권은 87.8로 전월 대비 2.0p 상승했고, 비수도권은 전월 대비 2.9p 상승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