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베스핀글로벌은 자사 헬프나우 에이전틱 인공지능(AI) 솔루션을 활용해 정부 디지털 국민 참여 플랫폼 ‘모두의 광장’을 6일 만에 구축한 뒤 2개월 간 성공적으로 운영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모두의 광장은 최적화된 클라우드 인프라를 바탕으로 민첩하고 확장성 있는 시스템을 구현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자사의 헬프나우 에이전틱 AI 솔루션과 네이버 AI 클로바 X를 활용해 국민들로부터 접수된 다양한 제안을 자동으로 요약·분석·분류한 후 이를 정책 제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조화했다.
특히 거대언어모델(LMM) 등 주요 AI 기술들을 융합해 국민이 음성, 이미지, 텍스트 등 다양한 형태로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문서 요약 △제안 분류 △키워드 추출 △소관 부처 추천 △유사 제안 추천 △토론 요약 △공약 추천 기능을 자동화해 국민 참여를 바탕으로 정책 수립을 실현하는 국민 소통의 AI 에이전트 역할을 수행했다고 베스핀글로벌은 설명했다.
베스핀글로벌 코리아 허양호 대표는 “최근 한국수력원자력, 울산교육청, 성동구청, 부산 남구시설관리공단 등 여러 공공기관에서 내부 업무와 민원 자동화를 위한 AI 도입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AI와 클라우드가 신속하고 유연한 행정 혁신의 해법임을 증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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