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박상진 산은 회장 "첨단전략산업 지원하고 선제적 구조재편 나설 것"

뉴시스

입력 2025.09.15 11:05

수정 2025.09.15 11:05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 취임사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산은 회장 취임식을 통해 "실물경제를 뒷받침하고 미래성장산업을 육성하는 정책수단으로 금융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됨에 따라 대표 정책금융기관인 산은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산업은행) *재판매 및 DB 금지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산은 회장 취임식을 통해 "실물경제를 뒷받침하고 미래성장산업을 육성하는 정책수단으로 금융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됨에 따라 대표 정책금융기관인 산은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산업은행)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은 15일 "첨단전략산업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금융의 생산적 금융으로 전환하고, 모두의 성장을 위한 중소·벤처기업 육성 및 지방산업 체질 개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산은 회장 취임식을 통해 "실물경제를 뒷받침하고 미래성장산업을 육성하는 정책수단으로 금융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됨에 따라 대표 정책금융기관인 산은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통산업에 대한 생산성 제고와 산업구조 재편 지원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직원들에게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고, 청렴의식을 가지고, 열린 마음을 바탕으로 소통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K팝이 대한민국 음악의 위상을, K푸드가 대한민국 음식의 가치를 드높였듯, 임직원이 힘을 모아 국내를 넘어 글로벌 플레이어들과 당당하게 경쟁하는 'K-Development Bank'가 되자"고 말했다.

또한 그는 취임사와는 별도로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지난 본점 이전 논의와 추진 과정에서 직원들이 겪은 상처를 위로하며 직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박 회장은 끝으로 "30년간 한국산업은행과 함께해 온 사람으로서, 중대한 소임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한국산업은행 전 구성원과 함께 대한민국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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