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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브랜드 인지도, 쿠팡이 압도적 1위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15 15:20

수정 2025.09.15 14:03

이커머스 브랜드 인지도, 쿠팡이 압도적 1위
[파이낸셜뉴스] 쿠팡이 최근 2개월간 이커머스 중 가장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위를 기록한 경쟁사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관심도를 보이며 업계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15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최근 2개월간 이커머스 브랜드의 전체 포스팅 수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임의로 선정했으며 관심도를 나타내는 정보량은 쿠팡, 인터파크, 11번가, G마켓, 옥션, SSG닷컴 순으로 집계됐다.

분석 결과 쿠팡은 총 292만5635건의 관련 정보량을 보이며 브랜드 인지도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쿠팡은 직전 조사에서는 3개월간 300여만건의 정보량을 보였으나 이제 2개월간 정보량이 300만건에 육박할 정도로 브랜드 인지도 집중현상이 날로 가속화하고 있다.

인터파크는 총 7만7188건의 온라인 포스팅 수로 브랜드 인지도 2위에 올랐고, 11번가가 4만7903건으로 3위를 기록했다. G마켓 3만8919건, 옥션 3만443건, SSG닷컴 1만1655건이 뒤를 이었다.

2~5위를 기록한 이커머스 채널 전체들의 정보량을 전체 합산해도 13만건이 넘지 않아 쿠팡 언급량의 5%에도 미치지 못했다. 온라인 관심도로 보면 사실상 '쿠팡 천하'인 셈이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최근 2개월간 이커머스 기업 관련 전체 포스팅 수는 총 313만1743건으로 전년 대비 161만3816건, 106.32% 급증했다"고 전했다.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