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대통령실

대통령실 "오프라인 민원 진행 상황 안내 체계 개선"

서영준 기자,

성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15 14:31

수정 2025.09.15 14:31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14일 서울 종로구 총리 공관에서 열린 당·정·대 고위급 만찬회동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14일 서울 종로구 총리 공관에서 열린 당·정·대 고위급 만찬회동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은 15일 "서신 민원 등 오프라인 민원 진행 상황 안내 체계를 개선하라"고 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민원은 단순한 서류가 아니라 누군가의 절실한 사정이 담긴 목소리다. 그 목소리가 어디까지 전달됐는지, 어떻게 다뤄지고 있는지 안내하는 것은 행정의 투명성만이 아니라 사람을 안심시키는 배려"라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강 실장은 "국민권익위원회는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민원인이 오프라인 민원 접수 시에도 온라인 민원과 동일하게 문자나 이메일을 통해 진행 단계별로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민원 처리 기준과 담당자 업무 지침 등을 조속히 개정하고, 각 부처와 지자체에도 지침이 전파될 수 있도록 하라"고 전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성석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