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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학교병원, 제14회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날’ 개최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15 15:59

수정 2025.09.15 15:58

9월 20일 제주특별자치도서 '유튜브' 라이브 진행
김동욱 혈액내과 교수, 건강강좌 및 참여형 퀴즈 이벤트 마련
제14회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날’ 안내 포스터. 의정부 을지대학교 병원 제공
제14회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날’ 안내 포스터. 의정부 을지대학교 병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의정부=김경수 기자】 을지대학교병원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와 가족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15일 을지대병원에 따르면 을지대병원 혈액암센터는 오는 20일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우와 가족,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14회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의학 채널 '비온뒤' 스튜디오인 제주특별자치도서 유튜브 라이브로 생중계된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홍혜걸 박사가 진행을 맡는다.

김동욱 의정부 을지대병원 혈액암센터 교수가 최신 치료법과 연구 현황에 대해 강연한다.

제주 지역 환우들의 투병 극복 사례 및 퀴즈 이벤트를 통해 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고, 환우와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김 교수는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전국 각지의 환우들이 거리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강연을 준비했다”며 “환우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면서 최신 치료 정보를 얻고, 완치에 대한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9월 열리는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날은 환우와 의료진이 함께 질환 극복을 위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는 대표적인 행사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