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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멸의칼날·골든·화려한날들·폭군의셰프·사마귀, 1위 [한눈에 보는 엔터차트]

뉴스1

입력 2025.09.16 07:00

수정 2025.09.16 07:00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영화='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1위(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2025년 9월 12~14일)

9월 둘째 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는 지난주에 이어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감독 소토자키 하루오)이 차지하면서, 4주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이 영화는 주말 3일간 33만 446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446만 6218명으로 나타났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혈귀의 본거지 무한성에서 펼쳐지는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들의 최종 결전 제1장을 그린다. 당초 개봉을 앞두고 일본의 군국주의를 미화한다며 '우익 논란'에 휩싸였으나, 탄탄한 팬덤을 바탕으로 흥행 중이다. 2위는 지난 11일 개봉한 영화 '얼굴'로 같은 기간 28만 1921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 모았으며, 누적 관객 수는 31만 7239명이다.

뒤를 이어 지난 6월 25일 개봉했던 'F1 더 무비'가 7만 8063명이 관람하며 3위에 올라 장기 흥행의 기세를 보여줬다. 누적 관객 수는 503만 9824명이다. 4위는 '컨저링: 마지막 의식'으로 7만 3036명과 만났다. 누적 관객 수는 36만 5783명으로 나타났다. '살인자 리포트'는 7만 369명으로 5위에 올랐고, 누적 관객 수는 29만 7583명으로 집계됐다.

◇ 음원=헌트릭스 '골든'(지니뮤직 주간차트 2025년 9월 8~14일)

9월 둘째 주에도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감독 매기 강, 이하 '케데헌') OST의 인기는 식을 줄 몰랐다. 작품에 등장하는 메인 OST인 헌트릭스의 '골든'(Golden)은 이번에도 1위를 차지하며 9주 연속 정상에 오르는 저력을 보녔다. '골든'은 '케데헌'의 주인공 루미의 주제곡으로, 자신의 정체성 때문에 혼란을 겪던 루미가 더 이상 숨지 않고 세상 밖으로 나오겠다고 외치는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이 곡은 작품의 흥행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2위에도 '케데헌'에 등장하는 OST인 사자보이즈의 '소다 팝'(Soda Pop)이 이름을 올리며 9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블랙핑크의 '뛰어', 4위는 우즈의 '드라우닝', 5위는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의 '페이머스'가 각각 거머쥐었다.

◇ 지상파=KBS 2TV '화려한 날들' 1위(닐슨코리아 2025년 9월 8~14일 전국 가구 기준)

9월 둘째 주 지상파 주간 시청률 1위는 14.9%의 시청률을 기록한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이 차지했다. '화려한 날들'은 지난달 처음 방송된 뒤 단숨에 1위에 올라, 굳건히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2위에는 11.5%의 수치를 보인 KBS 1TV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 3위에는 10.9%의 KBS 2TV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이 각각 올랐다.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는 9.9%로 4위,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극본 이영종/연출 변영주/이하 '사마귀')은 7.4%로 5위에 각각 명함을 내밀었다.

◇ 종편+케이블=tvN '폭군의 셰프' 1위(닐슨코리아 2025년 9월 8~14일 전국 유료 가구 기준)

9월 둘째 주 종합편성채널과 케이블 채널 종합 주간 시청률 차트에서는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극본 fGRD/연출 장태유)가 14.1%로 1위에 오르며 남다른 인기 화력을 엿볼 수 있게 했다. MBN 예능 '한일가왕전'은 5.6%로 2위에 안착하며 여전히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TV조선(TV CHOSUN) 예능 '조선의 사랑꾼'과 지난 9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는 4.1%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TV조선 예능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는 4.0%로 5위로 집계됐다.

◇ OTT='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 1위(넷플릭스 2025년 9월 14일 기준)

넷플릭스 차트에서는 직전 주에 이어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가 1위에 올랐다. 이 작품은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고현정 분)가 잡힌 지 20여 년이 지나 모방범죄가 발생하고, 이 사건 해결을 위해 한 형사(장동윤 분)가 평생 증오한 사마귀인 엄마와 예상 못 한 공조를 펼치며 벌어지는 고밀도 범죄 스릴러다.
2위는 '폭군의 셰프'로 OTT에서도 남다른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3위는 지난 12일 전편 공개된 김고은 박지현 주연의 '은중과 상연' 차지했다.
드라마 '에스콰이어'는 4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애마'는 5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