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은 법무법인(유) 지평과 ‘사이버사고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법무법인(유) 지평(이하 '지평')은 300여 명의 전문가가 활동하는 국내 대형 로펌으로 프라이버시 및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지평의 개인정보·데이터·AI팀은 다수의 대형 정보유출 사고 대응 자문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규제기관 대응, 민형사절차 수행, 위기관리서비스 등 종합적인 역량을 갖추고 있다.
DB손보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 기업들의 사이버 리스크 대응 수준 제고와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사고 발생 시 지평의 법률서비스 제공, 규제기관 대응 및 위기관리서비스 지원과 공동세미나, 교육을 통한 고객사·임직원 대상 인식 제고 활동 등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평 김지홍 대표변호사는 "지평이 축적해온 사이버 보안 분야 전문성과 대형 사고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직면한 사이버 리스크에 신속하고 전문적인 법률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DB손보 최혁승 부문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사에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제공하고, 국내 사이버보험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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