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우주전력 협력 약정서 체결, 공동 R&D 등 협력 범위 확대
16일 방사청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진행된 이번 서명식엔 정규헌 방사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과 가엘 디아즈 드 투에스타 병기본부 병기총국장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양국은 고위급 면담을 통해 양국 간 국방 우주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정 본부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의 국방 우주 역량을 한 단계 도약시키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사청과 병기본부는 양국의 국방 우주전력 개발을 총괄하는 대표 기관으로 국제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 약정 체결을 통해 공동 연구 개발 및 정보 교류를 확대하고 전문가 간 공동 세미나 개최 등 협력을 추진할 수 있는 구체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프랑스는 위성, 발사체, 우주상황인식 등 다수의 분야에서 선도적 역량과 풍부한 운용 경험을 축적해 온 국가로, 이번 협력은 한국이 국제 우주 안보 네트워크 속에서 협력의 지평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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