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규모 주택정비사업…창사 이래 최초 수주 1조 달성
자이에스앤디는 지난 13일 개최된 망원동6·7구역 모아주택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자이브랜드를 앞세워 경쟁입찰 끝에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수주 도급액은 망원6구역 1055억원, 망원7구역 467억원 등 총 1522억원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망원6구역은 지하 3층~지상 22층, 4개동, 262가구 규모로 망원 7구역은 지하 3층~지상 20층, 2개동, 102가구 규모로 재탄생한다.
자이에스앤디는 이번 수주한 구역 외에도 망원동 모아주택사업 총 7개 구역을 모두 수주해 일대에 '자이브랜드 타운'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자이에스앤디는 이번 수주로 올해 건축주택부문 누적 수주액 1조68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당초 수주 목표인 6600억원의 162%에 달한다. 자이에스앤디의 연간 누적 수주가 1조원을 넘은 것은 창사 이후로 이번이 처음이다.
자이에스앤디 관계자는 "이번 1조 원 수주 달성을 계기로 혁신과 서비스 고도화, 안전을 기반으로 수행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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