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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은 총재 최초로 IMF ‘2025 미셸 캉드쉬 중앙은행 강연’ 초청

김동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16 12:00

수정 2025.09.16 12:00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뉴스1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뉴스1
[파이낸셜뉴스] 한국은행은 이창용 총재가 한은 총재로서는 처음으로 국제통화기금(IMF)의 ‘미셸 캉드쉬 중앙은행 강연’에 강연자로 초청받아 오는 17일 출국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강연은 IMF가 회원국 중앙은행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통화정책 및 글로벌 경제·금융 이슈를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주최하는 최고위급 연례 이벤트다.
IMF 역사상 가장 오래 재임한 미셸 캉드쉬 총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이름이 붙여졌으며, 최초 강연자는 재닛 옐런 당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다.

이 총재는 한국의 통화정책을 주제로 강연한 뒤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와 대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이 총재는 지난 2022년 8월 연준의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과 올해 6월 유럽중앙은행(ECB) 신트라 포럼에도 연사로 참여한 바 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