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는 2026년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2천110원으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2025년 생활임금액 1만1천710원에서 3.5% 인상된 금액으로, 월 급여로 환산하면 월 209시간 기준 253만990원이다.
올해 정부가 결정·고시한 2026년도 최저임금(시급) 1만320원보다 1천790원(17.3%) 높은 수준이다.
생활임금 산정에는 제주지역 소비자물가 증가율과 가계지출 수준, 공무원 임금 인상률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제주도 생활임금위원회는 각종 경제지표와 생활임금 산정 모델 등을 바탕으로 8개의 인상안을 검토한 뒤 위원 전원 합의로 최종 결정했다.
생활임금 적용 대상은 '제주도 생활임금 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공공 부문과 출자·출연기관, 민간위탁, 공공근로, 국비지원 노동자뿐만 아니라 민간 부분의 공공발주 공사·용역 및 하도급 노동자까지 포함된다.
새로운 생활임금은 2026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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