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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대 "이선빈·라미란·조아람 케미 득봤다…껴도 되나 할정도"

뉴스1

입력 2025.09.16 11:58

수정 2025.09.16 11:58

배우 김영대가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새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달까지 가자'는 월급만으론 생존할 수 없는 흙수저 세 여자가 코인 투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하이퍼리얼리즘 생존 드라마로 오는 19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2025.9.1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배우 김영대가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새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달까지 가자'는 월급만으론 생존할 수 없는 흙수저 세 여자가 코인 투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하이퍼리얼리즘 생존 드라마로 오는 19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2025.9.1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김영대가 '달까지 가자'가서 가수 출신 캐릭터로 변신한 소감을 밝혔다.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MBC 새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극본 나윤채/연출 오다영 정훈)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오다영 PD와 이선빈, 라미란, 조아람, 김영대 등 배우들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자리에서 김영대는 "극 중 함지우 캐릭터는 빅데이터의 TF 팀의 최연소 이사"라며 "전 직업은 망한 인디 가수 출신인데 좋아하는 음악을 하던 가수 출신이었기 때문에 이 역할을 맡았을 때 일단은 기본적으로 악기를 다룰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해서 기타를 들어봤는데 드럼 치는 신이 나오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드럼을 쳐본 적이 없어서 드럼을 따로 쳐보고 녹음도 하러 다녔다"며 "노래 실력은 출중한 편이 아니라서"라고 털어놨다.



이에 라미란은 "정식으로 풀 버전을 들어본 적은 없는데 선빈 씨가 노래가 너무 좋고 너무 잘한다는 얘기를 했다"고 칭찬했고, 이선빈은 "영대의 목소리와 노래를 듣고 확실히 깨달았다"며 "'난 영재한테 모든 면에서 다 지는구나' 외모 노래 실력 여러 가지 워낙 다재다능하기 때문에 제가 조금 더 노력하려 했다, 정말 노래가 너무 좋았고 그 신을 살려주는 목소리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영대는 출연 이유에 대해 "세 분의 케미가 너무 일단 좋았다"며 "이 세 분은 연기 시작 전과 후가 똑같아서 정말 제가 그 사이에 껴도 되나 할 정도로 정말 득을 많이 봤던 작품이기 때문에 잘 선택했다고 생각을 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캐릭터가 매력이 있었다"며 "현실적이면서도 판타지에 가까운 역할을 했고 뭔가 헤쳐 나가는 모습들이 굉장히 매력적이었기 때문에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굉장히 크게 들었던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달까지 가자'는 월급만으론 생존할 수 없는 흙수저 세 여자가 코인 투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하이퍼리얼리즘 생존기로 오는 19일 오후 9시 50분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