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경주시가 오는 11월 30일까지 경주를 찾는 외국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2025 신라의 미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APEC 정상회의(10월 27일~11월 1일)를 계기로 경주를 방문하는 관계자 및 외국인 관광객에게 따뜻한 미소와 친절한 서비스로 맞이하고 더욱 편리한 관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방문위와 경주시는 캠페인 기간 동안 식음·숙박·쇼핑·교통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친절 교육을 실시하고 환대 매뉴얼을 배포한다. 교육 일정은 일반음식점 위생교육(식음), 농어촌민박 운영 활성화 세미나(숙박), APEC 물가안정 캠페인(쇼핑), 택시 운수종사자 친절교육(교통) 등으로 구성되며 내달 15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업종별 맞춤형으로 마련돼 식품위생법, 노무관리 등을 전문가가 강의하며, 외국인 방문객 대상 친절 서비스 마인드를 강화할 수 있는 환대 매뉴얼도 제공된다.
한편, 방문위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환대 분위기를 확산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0월 23일부터 11월 9일까지 인천국제공항, 김해국제공항, 경주역, 부산항 등에서 ‘2025 하반기 환영주간’을 운영한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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