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바이오 창업기업 해외 진출
연구 네트워크 확대 협력
연구 네트워크 확대 협력
[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K바이오랩허브사업추진단은 16일 인천 경원재 앰배서더에서 호주 모나쉬대학교와 국내 의약바이오 창업기업의 성장 지원과 세계 시장 진출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중백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정책특별보좌관을 비롯해 연세대학교, 호주무역투자대표부, 빅토리아주 서울사무소, 현지 고문단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창업기업의 호주 진출 지원 및 연구 인프라 활용 △글로벌 연구·투자 네트워크 연계 △인재 교류 및 인턴십 프로그램 확대 △기술사업화 및 투자 활성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추진단은 그간 국내 의약바이오 창업기업들의 호주 현지 전임상·임상 활동 기반 마련을 위해 논의를 이어왔다. 호주 빅토리아주는 임상시험 및 바이오 혁신 분야에서 선도적인 지역으로, 이번 협약은 양국 바이오산업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인석 추진단장은 “호주의 대표 연구 중심대학인 모나쉬대와 협력해 국내 창업기업들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든든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실질적인 기업 지원과 연구·투자 연계를 강화해 글로벌 혁신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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