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인도 잇는 최초 글로벌 아트페어
【파이낸셜뉴스 고양=김경수 기자】 국내 최대 전시업체 킨텍스가 인도 뉴델리 야쇼부미 전시컨벤션센터서 '2025 아트아시아 델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인도한국문화원, 예술경영지원센터, 신한금융그룹, 대한항공, LG디스플레이 등이 후원했다.
한국과 인도를 비롯해 미국, 일본 등 5개국서 총 51개 갤러리, 22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약 76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8000㎡ 규모, 총 61개 부스로 구성됐다.
AI, 인터랙티브 기술을 활용한 ‘뉴미디어 특별전’, 한국과 인도 양국 거장들이 협업하는 ‘마스터스 특별전’을 선보인다.
최영욱 작가의 ‘달항아리 특별전’을 포함 한지 및 금박 자개 등을 활용한 특별전 및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 또한 마련됐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우리가 가진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문화와 예술 분야에서 국가 간 교류를 촉진하는 가교 역할을 확대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한국 현대미술이 인도와 아시아 시장과 긴밀히 교류하며 세계 무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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