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빗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최초로 주요 금융 플랫폼을 통한 모바일 신분증 인증까지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빗썸은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운전면허증 동시 지원도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엔 정부 애플리케이션(앱)을 넘어 민간 금융앱까지 인증 수단을 확대했다.
빗썸의 모바일 신분증 인증 가능 앱은 △카카오뱅크 △토스 △네이버 △KB스타뱅킹 △NH올원뱅크 △삼성웰렛 △정부앱 등이다. iOS의 경우 △카카오뱅크 △토스 △정부앱으로 이용 가능하다.
서비스 업데이트 이후 고객확인(KYC) 과정에서 발급 받은 모바일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을 민간앱 또는 정부앱 가운데 선택해 인증할 수 있다.
빗썸 관계자는 "이번 모바일 신분증 확대 적용은 보다 쉽고 안전한 인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정부 정책에 맞춰 안전한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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