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여야, 추석 연휴 이후 국정감사 돌입한다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16 17:57

수정 2025.09.16 17:57

6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이 2025년도 국정감사계획서를 일괄 상정해 의결하고 있다. 연합뉴스
6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이 2025년도 국정감사계획서를 일괄 상정해 의결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여야가 올해 정기국회 국정감사 일정을 추석 연휴 이후에 진행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정기국회 국정감사를 추석 연휴 직후인 10월 13일부터 시작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당초 국민의힘에서는 추석 전 국정감사를 시작해 연휴 기간 여론의 화두를 선점하겠다는 구상을 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의 반대 속에 불발됐다.

상임위 가운데에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유일하게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감사 일정을 확정했다.
외통위의 국내감사는 10월 13일 외교부와 재외동포청, 각 산하기관에 대한 감사부터 시작한다.

이튿날인 14일 통일부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종합감사는 28일 실시한다.


재외공관 국정감사는 아주반·미주반·구주반으로 나눠 총 32개 공관에 대해 실시하기로 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