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여야가 올해 정기국회 국정감사 일정을 추석 연휴 이후에 진행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정기국회 국정감사를 추석 연휴 직후인 10월 13일부터 시작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당초 국민의힘에서는 추석 전 국정감사를 시작해 연휴 기간 여론의 화두를 선점하겠다는 구상을 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의 반대 속에 불발됐다.
상임위 가운데에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유일하게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감사 일정을 확정했다. 외통위의 국내감사는 10월 13일 외교부와 재외동포청, 각 산하기관에 대한 감사부터 시작한다.
재외공관 국정감사는 아주반·미주반·구주반으로 나눠 총 32개 공관에 대해 실시하기로 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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