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 기준 28만4010원으로 지난해보다 3090원(1.1%) 하락했다.
전통시장 차례상 비용은 대형마트 전국 평균 373540원보다 24%(8만9530원) 저렴했다. 대표적으로 소고기, 돼지고기, 대파, 배 등 품목이 전통시장이 더 저렴했다. 협회가 조사한 차례상 비용은 지난 10년간 31.5% 상승했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과일과 채소 가격이 낮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배 가격은 작년보다 17% 하락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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