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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가뭄 강릉 40㎜ 강한비…저수율 상승 기대

뉴시스

입력 2025.09.17 07:20

수정 2025.09.17 07:20

[강릉=뉴시스] 강릉 오봉저수지 상류지역에 60mm가량 단비가 내린 가운데 물안개가 자욱한 오봉저수지 모습.2025.09.13 grsoon815@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 강릉 오봉저수지 상류지역에 60mm가량 단비가 내린 가운데 물안개가 자욱한 오봉저수지 모습.2025.09.13 grsoon815@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심각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강릉시 왕산면 일대에 17일 오전 6시 50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가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상청은 강원내륙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겠으며 많은 곳은 80㎜이상 강한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강원 영동지역 예상 강수량은 10~40㎜, 강원 영서는 20~60㎜, 많은 곳 8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면서 계곡이나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접근 및 야영을 자제하고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는 경우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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