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보다 두배 늘어난 연휴로 예매객 몰려 발생 추정...단계적 정상화 중"
코레일은 사과문에서 "17일 오전 7시경 발생한 추석 연휴 열차 승차권 예매 접속 지연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이번 접속 지연은 평소 명절보다 두 배 가량 늘어난 긴 연휴로 많은 예매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시스템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정확한 원인은 현재 조사중이며, 긴급 조치에 착수했고, 단계적으로 시스템을 정상화하는 중"이라면서 "현재 추석 연휴 기간이 아닌 일반 승차권 예매는 정상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코레일은 "이번 접속 지연으로 불편을 겪은 국민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앞으로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철저히 점검·보완해 안정적인 예매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고개 숙였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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