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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MZ세대 공무원 정책혁신 무대 주니어보드 성과보고회 개최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17 14:48

수정 2025.09.17 14:48

횡성군 2025 혁신 주니어보드 성과보고회가 17일 횡성군청에서 김명기 횡성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횡성군 제공
횡성군 2025 혁신 주니어보드 성과보고회가 17일 횡성군청에서 김명기 횡성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횡성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횡성=김기섭 기자】횡성군은 ‘2025 혁신 주니어보드 성과보고회’를 열어 MZ세대 공무원들의 혁신 제안을 공유했다고 17일 밝혔다.

주니어보드는 지난 4월 출범해 20~30대 직원 38명이 △조직문화 혁신 △업무방식 개선 △지방소멸 대응 △군정 발전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6개월간 활동해왔다.

성과보고회에서는 총 10개 팀이 △지속가능 에너지 솔루션 △AI 기반 행정업무 혁신 △빈집 리모델링을 통한 주거지원 △복지플랫폼 구축 △청년 주도 정책 생태계 조성 등 군정 현안과 연계된 과제를 발표했다.

발표 결과는 군수와 부군수, 국장 등 시니어보드와 주니어보드가 각각 50%씩 평가해 순위를 정한다.

최종 수상팀에는 상장과 함께 최대 100만 원의 상금, 해외 선진문화기행, 특별휴가 등 인센티브가 주어지며 시상은 10월 직원 월례조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젊은 공무원들이 주도적으로 군정 발전을 고민하고 직접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모습에서 횡성의 미래를 볼 수 있었다”며 “제안된 아이디어는 적극 검토하여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