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에서 야간에 단체로 해루질에 나섰던 50대 동호회 회원이 바다에 빠져 사망했다.
17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6분께 울산 북구 강동동 정자항에서 해루질을 하던 중 50대 남성이 1명이 바다로 추락한 뒤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함께 있던 40대 남성도 경상을 입었다.
이들은 해루질 동호회 회원들로 또 다른 회원 3명과 함께 야간 해루질 활동을 하던 중 사고가 났다.
울산 해경은 해루질 참가자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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