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울산 정자항에서 단체 해루질 나섰던 50대 동호회 회원 숨져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17 09:58

수정 2025.09.17 10:01

지난 16일 울산 북구 강동동 정자항에서 야간 해루질을 하던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되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지난 16일 울산 북구 강동동 정자항에서 야간 해루질을 하던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되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에서 야간에 단체로 해루질에 나섰던 50대 동호회 회원이 바다에 빠져 사망했다.

17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6분께 울산 북구 강동동 정자항에서 해루질을 하던 중 50대 남성이 1명이 바다로 추락한 뒤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함께 있던 40대 남성도 경상을 입었다.

이들은 해루질 동호회 회원들로 또 다른 회원 3명과 함께 야간 해루질 활동을 하던 중 사고가 났다.


울산 해경은 해루질 참가자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