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도쿄=서혜진 특파원】일본의 8월 수출액이 전년동월보다 0.1% 감소했다. 같은 기간 대미 수출액은 전년동월 대비 13.8% 감소해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재무부는 이날 이같은 내용의 '8월 무역통계 속보'를 발표했다.
재무부에 따르면 8월 대미 수출액은 1조3854억엔으로 전년동월 대비 13.8% 줄었다. 5개월 연속 감소세다.
8월 전체 수출액은 전년동월 대비 0.1% 줄어든 8조4251억엔이었다. 수입액은 5.2% 감소한 8조6676억엔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무역수지(수출액-수입액)는 2425억엔 적자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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