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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8월 무역수지 2개월 연속 적자..대미 수출액 13.8%↓

서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17 10:31

수정 2025.09.17 10:31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16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자동차 전용부두에 수출용 차량이 세워져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일본과의 무역협정에 따라 일본산 자동차 관세를 16일(현지시간)부터 15%로 적용되지만 한국산 자동차 관세는 25%로 유지된다. 이에 따라 일본,유럽 등과 미국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현대차 그룹 등 국내 자동차 업계는 타격이 예상된다. 2025.09.16. jtk@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16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자동차 전용부두에 수출용 차량이 세워져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일본과의 무역협정에 따라 일본산 자동차 관세를 16일(현지시간)부터 15%로 적용되지만 한국산 자동차 관세는 25%로 유지된다. 이에 따라 일본,유럽 등과 미국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현대차 그룹 등 국내 자동차 업계는 타격이 예상된다. 2025.09.16. jtk@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도쿄=서혜진 특파원】일본의 8월 수출액이 전년동월보다 0.1% 감소했다. 같은 기간 대미 수출액은 전년동월 대비 13.8% 감소해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재무부는 이날 이같은 내용의 '8월 무역통계 속보'를 발표했다.

재무부에 따르면 8월 대미 수출액은 1조3854억엔으로 전년동월 대비 13.8% 줄었다. 5개월 연속 감소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 영향으로 자동차 수출액이 감소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8월 전체 수출액은 전년동월 대비 0.1% 줄어든 8조4251억엔이었다. 수입액은 5.2% 감소한 8조6676억엔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무역수지(수출액-수입액)는 2425억엔 적자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