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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한가위 동백 나눔’...어려운 이웃에 명절 선물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17 11:07

수정 2025.09.17 11:07

16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한가위 동백나눔 전달식'에서 방성빈 부산은행장(왼쪽 세번째부터),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수태 회장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산은행 제공
16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한가위 동백나눔 전달식'에서 방성빈 부산은행장(왼쪽 세번째부터),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수태 회장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산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BNK부산은행은 지난 16일 부산시청에서 ‘한가위 동백나눔’ 전달식을 열고 총 4억 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가위 동백 나눔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명절 준비에 부담을 느끼는 이웃들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동백전 선불카드 지원 사업과 골목동행 상생금융 캠페인 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부산은행은 먼저 동백전 선불카드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화폐 동백전 선불카드 4억원 상당을 부산 저소득층 8000가구에 전달한다.
이를 통해 수혜 가구는 명절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이어 오는 20일에는 임직원들이 부산 시내 16곳 전통시장을 찾아 4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해 지역 복지관에 전달하는 골목동행 상생금융 캠페인을 벌인다.


방성빈 은행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해온 금융기관으로서 이번 나눔이 어려운 이웃의 명절 부담을 덜어주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세심히 살펴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