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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고용공단,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안전관리팀 파견…"안전이 최우선"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17 14:29

수정 2025.09.17 11:31

대회 앞서 전국 직업능력개발원 안전점검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무대설치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공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무대설치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나흘 간 치러지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별도 안전관리팀을 파견했다고 17일 밝혔다.

공단은 현장안전관리자와 함께 개·폐회식 무대, 경기장, 부대시설 등 대형 구조물이 설치·운영·해체되는 전 과정을 점검 중이다. 구조물 고정, 작업자 보호구 착용, 화재 예방 설비, 긴급 대피로 확보 여부 등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전국 약 1150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훈련을 실시하는 공단은 대회에 앞서 지난 8월 29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전국 5개 직업능력개발원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현업 근로자의 산재 예방을 위해 6대 위험 작업(밀폐공간·고소·중량물취급·전기·용접,용단·화학물질취급)을 중심으로 위험요인 관리 실태를 확인, 작업자 대상 안전수칙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이종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