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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대구 도심 교통정체 예상…퀴어행사·반대집회 동시 개최

뉴시스

입력 2025.09.18 09:42

수정 2025.09.18 09:42

경찰 "대중교통 이용 권장"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8일 오후 대구 중구 반월당네거리 인근 달구벌대로에서 열린 ‘제16회 대구퀴어문화축제’에서 참가자들이 거리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2024.09.28.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8일 오후 대구 중구 반월당네거리 인근 달구벌대로에서 열린 ‘제16회 대구퀴어문화축제’에서 참가자들이 거리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2024.09.28.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오는 20일 대구 중구 국채보상로와 달구벌대로 등 도심 주요 도로에서 퀴어문화행사와 반대집회가 동시에 열리며 하루 종일 교통정체가 예상된다.

18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대구퀴어조직위와 반대단체의 집회는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개최된다.

집회 당일 오전 9시부터 행사장 무대와 부스 설치로 교통정체 등 혼잡이 예상된다. 퍼레이드 행진으로 국채보상로, 달구벌대로 등 주요 도로와 인근 교차로까지 차량정체가 발생하겠다.


경찰은 교통경찰·싸이카·기동순찰대 등 95명, 순찰차·싸이카 등 44대를 동원해 집회 종료 때까지 소통 위주의 교통관리를 한다.



아울러 행사장·행진로 주변 원거리 교차로에 입간판과 순찰차 리프트경광등을 활용해 운전자들이 미리 우회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TBN교통방송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국채보상로, 달구벌대로 등 도심권을 통과하는 경우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을 권하고, 부득이 차량을 운행할 시 정체 구간 우회와 교통경찰의 수신호 통제에 잘 따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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