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호소에도 정부 부처 손 놓고 있었다"
"무너진 공직 기강과 무사안일이 초래한 인재"
"무너진 공직 기강과 무사안일이 초래한 인재"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조지아 구금 사태는 무너진 공직 기강과 무사안일의 행정이 초래한 인재"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 해부터 기업들이 비자 문제 해결을 정부에 호소함에도 불구, 관련 부처들이 "사실상 손을 놓고 있었다"고 꼬집었다. 김 원내대표는 이번 사태가 "우리 기업들의 대미 투자 계획과 한미 관세 협상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며 "정권 교체 이후에도 같은 잘못이 반복되고 있는지 세밀하게 살펴보겠다. 기업과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재발 방지책을 확실하게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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