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이도, 청주·제주 산업폐기물 자원화 신기술 2건 확보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18 13:12

수정 2025.09.18 10:49

공공분야 경쟁력·성장성 강화
차세대 에어지 AI 인프라 육성
이도 제공
이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환경 전문 기업이자 밸류업 플랫폼 기업인 이도가 산업폐기물 자원화 신기술 2건을 확보했다. 산업폐기물의 재활용과 순환골재 품질을 높이는 신기술이다.

이도는 이도에코청주가 환경부로부터 순환골재 이물질 선별 기술에 대해 신기술 인·검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술은 순환골재 속 이물질을 제거해 품질을 높이고, 밀폐형 공기 순환 시스템으 ㄹ적용해 비산먼지 발생을 억제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이도에코제주는 순환골재를 고르게 파쇄해 도로 보조기층에 균질하게 활용될 수 있는 생산 기술에 대해 신기술을 확보했다.

해당 기술은 상·하부 요철판의 압착과 마찰 작용을 통해 폐콘크리트를 파쇄·분쇄해 도로 보조기층용으로 바로 활용 가능한 고품질의 도로보조기층용 순환골재를 생산한다.
시간당 120톤을 처리할 수 있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산업폐기물 자원화를 높일 수 있는 고도화 기술을 지속 발굴하는 동시에, 차세대 에너지 AI 인프라 구축 등 새로운 성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 위에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더해 클린테크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도는 제주를 포함해 산업폐기물 수집·운반부터 중간처리, 재활용, 소각, 매립까지 이어지는 풀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하루 1만4000톤 규모의 산업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