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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 벤처기업협회·한국평가데이터와 ‘생산적 금융’ 확대 위한 MOU

김찬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18 11:10

수정 2025.09.18 11:06

18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자본시장 기반의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기념하기 위해 벤처기업협회 송병준 협회장(왼쪽부터), 금융투자협회 서유석 회장, 한국평가데이터 홍두선 대표가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제공.
18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자본시장 기반의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기념하기 위해 벤처기업협회 송병준 협회장(왼쪽부터), 금융투자협회 서유석 회장, 한국평가데이터 홍두선 대표가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금융투자협회는 벤처기업협회 및 한국평가데이터와 18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자본시장 기반의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본시장의 전문성과 벤처시장을 효과적으로 연계해 성장 잠재력 평가를 통한 우수기업 발굴에서 기업 성장단계에 최적화된 투자 지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이를 바탕으로 벤처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고, 생산적 금융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 발행어음, 종합투자계좌(IMA),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등 다양한 자본시장 투자수단을 활용한 모험자본 공급 확대 △ 데이터 기반 우수기업 발굴 및 투자연계 시스템 구축 등이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벤처·스타트업 투자에서는 재무적 성과 보다 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면밀히 분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투자업권의 모험자본 공급이 성장 동력을 가진 기업에 효율적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