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노사문화 상생기금 2500만원, 포항·광양고교·대학생 지원
[파이낸셜뉴스] ·
노조는 2025년 한 해 동안 포항·광양 지역에서 제철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철강산업에 관심을 갖고 실무 역량을 키우며,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인구 감소 문제 완화에도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1인당 5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포항·광양 지역별로 각각 1250만 원씩 총 25명에게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9월 30일 사이 철강·기술 분야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이다.
김성호 위원장은 “이번 장학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철강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했다”며 “노동조합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부·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노조는 이번 장학사업을 시작으로 사회공헌·기부·장학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인구 소멸 문제를 완화하고 산업·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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