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제18회 '안성맞춤 포도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안성 제4산업단지 KCC공장 옆(서운면 양촌리 480)에서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안성 대표 특산물 포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18개 농가가 참여하는 '안성맞춤 포도판매장'이 운영되고, 안성포도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포도품평회'도 열린다.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도 마련된 가운데 개막식에서는 안성시립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의 '남사당 공연', 시민 참여형 '노래자랑', 거리의 예술가들이 펼치는 '거리로 나온 예술'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캄보밴드, 대덕밴드 등 지역 밴드들의 공연과 '무위태권도 시범단'의 시범 공연과 '와인 만들기' 등 포도를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행사장에는 동아시아문화도시 홍보부스, 안성맞춤시장과 안성중앙시장의 판매 부스, 서운작은도서관 홍보부스도 설치돼 운영된다.
박종인 안성맞춤포도축제위원장은 "안성맞춤 포도축제는 안성 포도의 우수성을 넘어 안성의 풍부한 문화와 공동체의 활력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라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오셔서 가을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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