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K미식벨트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전통주 벨트’의 정규상품 '안동 더 다이닝'을 코레일관광개발에서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K미식벨트 조성 사업은 우리나라의 대표 미식 자원을 관광 콘텐츠화해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프로젝트다. 이번에 선보이는 ‘안동 더 다이닝’은 전통주와 안동의 다채로운 미식 체험을 결합한 1박 2일 코스의 미식 관광 상품이다. 지난 9월 6일 당일형 특별 팝업열차 상품으로 먼저 선보여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정규상품은 ‘맞이의 잔’, ‘풍류의 잔’, ‘깊이의 잔’, ‘머무는 잔’, ‘기억의 잔’ 등 다섯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왕복 열차, 체험, 식사, 숙박 비용이 모두 포함된 상품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안동시의 지원을 반영해 1인 25만2000원으로 책정됐다. 코레일관광개발은 도보 여행객의 편의를 위해 안동시관광협의회와 협력, 당일형 '안동 전통주 칵테일 택시'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안동 전통주의 깊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통주 벨트가 K미식벨트의 대표 관광 자원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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