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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F1 2026' 4K 중계... 다년 계약 연장 성공

박성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18 15:57

수정 2025.09.18 15:28

쿠팡플레이 제공
쿠팡플레이 제공

[파이낸셜뉴스] 쿠팡플레이는 FIA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십(F1)을 4K 화질로 중계한다고 18일 밝혔다.

F1은 매 시즌 20개국 이상에서 개최되며 수억명이 시청하는 글로벌 자동차 경주 대회다. 쿠팡플레이는 국내 F1 독점 중계사로 최근 F1과의 다년 계약 연장에 성공했다.

다음 시즌부터는 4K 중계가 처음 도입된다. 머신에서 튀는 불꽃과 트랙 위 타이어 자국, 순간적인 핸들 조작과 더불어 프랙티스부터 본 경기까지 모든 세션을 4K로 담아내 몰입감을 배가할 계획이라고 쿠팡플레이 측은 설명했다.



쿠팡플레이는 2025 시즌 싱가포르와 아부다비 그랑프리를 포함해 총 5개 F1 대회를 현장에서 생중계하며 팬들과의 접점을 넓혀왔다.
내년 시즌에는 이를 두 배 확대한 10개 서킷을 찾을 예정이다.

미카엘라 스녹 F1 미디어 디렉터는 "쿠팡플레이는 최고의 파트너로 F1이 대한민국에서 빠르게 사랑받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쿠팡플레이의 관습을 깨는 도전 정신은 F1 정신과 맞닿아 있으며 앞으로 함께할 여정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했다.


이종록 쿠팡플레이 스포츠 총괄 전무는 "한국에서 F1 팬층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지금 이번 장기 파트너십은 국내 모터스포츠 콘텐츠의 깊이와 다양성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쿠팡플레이는 F1 매력을 더 많은 한국 팬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며 최고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psh@fnnews.com 박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