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관광 명소 수성못의 수상 공연장 청사진이 오는 29일 공개된다.
18일 수성구에 따르면 오는 29일 오후 1시 30분 범어도서관에서 1200석 이상 규모 수상공연장에 대한 실시설계 추진 방향을 설명한다.
수성구는 수상 공연장 주민설명회를 열고 구민들에게 수상 공연장 건립 필요성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국비 82억 원을 포함한 사업비 30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에 대해 '예산 낭비'라는 일부 주민들의 반대 움직임에 따른 것이다.
김대권 구청장은 "수성구는 작년에만 인구 1300명이 줄었고, 상가 공실이 늘어나고 있다"며 "점차 대도시로 사람이 빠져나가는 시점에 사람을 불러 모으는 콘텐츠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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