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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서 즐기는 모터쇼…20일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

연합뉴스

입력 2025.09.18 16:43

수정 2025.09.18 16:43

골목서 즐기는 모터쇼…20일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길거리 모터쇼 행사인 '2025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이 오는 20일 오전 11시 대구시 중구 남산동 자동차부속골목에서 열린다.

2025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 포스터 (출처=연합뉴스)
2025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 포스터 (출처=연합뉴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남산동 자동차골목상점가 상인회가 주최하고 대구시와 중구가 후원한다.

이날 튜닝카, 슈퍼카, 튜닝 용품 등이 전시되고 자동차 시승 등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클래식카 피규어 전시장, 푸드트럭 존도 마련된다.

이 밖에도 자동차 체인, 핸들 커버, 에어컨 필터 등 경품을 주는 추첨 행사가 진행되며 자동차 골목 내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도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미니카 컬링, 무선조종 자동차(RC카) 체험 등을 해볼 수 있는 '가족 체험존'이 운영되고 교통안전교육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남산동 자동차부속골목은 명륜삼거리에서 명덕로까지 이어지는 대구지역 자동차 명물 거리다.

1960년대 명덕네거리 주변 자동차 중고 부속상 입점을 시작으로 현재 이곳에 자동차 부속품, 타이어, 에어컨, 광택 등과 관련한 여러 업체가 모여 있어 자동차 수리와 튜닝이 동시에 가능하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이 건전한 튜닝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 튜닝산업과 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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