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미래차 인재 육성 속도"...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8년 연속 '자율공동훈련센터' 선정

박경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19 11:52

수정 2025.09.19 11:52

미래 모빌리티 인재 양성 선도기관 위상 재확인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능형교통산업발전 토론회'에서 허청회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제공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능형교통산업발전 토론회'에서 허청회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ITS Korea)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에서 8년 연속 '자율공동훈련센터'로 선정돼 교통·모빌리티 산업 인재 양성에 나선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ITS Korea는 지난 2018년부터 8년 연속으로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자율공동훈련센터'는 최근 2년간의 성과평가에서 상위 30%에 속하는 공동훈련센터에 부여하는 자격이다. 이 자격을 얻으면 훈련과정 적격 심사를 면제받고 교육과정 신설 등을 위한 정부 지원금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 신속하고 유연한 훈련 제공이 가능하다.

ITS Korea는 이번 선정을 통해 향후 2년간 자격을 이어간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AI), 자율주행 기술, 센서퓨전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필요한 최신 기술 교육을 현장 요구에 맞춰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허청회 ITS Korea 회장은 "8년 연속 자율공동훈련센터 선정은 ITS·모빌리티 분야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우리 협회의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급속히 발전하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