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자회사인 인천공항운영서비스의 노동조합은 19일부로 단체행동을 예고한 바 있다. 공사는 공항운영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 자회사, 항공사 등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지난 8월 18일부터는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부터는 위탁사업 위기경보를 기존 '경계'단계에서 '심각'단계로 상향조정해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다각적인 대응조치를 통해 공항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공사는 파업이 발생할 경우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실시간 상황관리를 강화함과 동시에 자회사와 협력하여 필수유지업무 인원과 자회사 내·외부 대체인력을 투입해 정상적으로 공항이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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