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양국 경영자회의 개최
통상 리스크를 비롯한 기업들의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우리나라와 중국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 의지를 밝혔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중국국제다국적기업촉진회(CICPMC)와 공동으로 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2차 한중경영자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기업인들은 한중 경제협력 강화와 양국 기업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손경식 경총 회장, 장휘 중국은행 행장, 장샤오위 CICPMC 부회장 등 한중 기업인들과 다이빙 주한중국대사, 박종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 등 양국 정부 관계자 등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손경식 경총 회장은 "올해로 발효 10주년을 맞은 한중 FTA는 문화, 서비스 분야까지 양국 협력을 확대하는 2단계 협상이 재개되어 진전을 보이고 있다"며 "양국 경제협력이 고도화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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