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레드닷 어워드서 12개 상 받아
올해 3대 어워드서만 100개 상 석권
올해 3대 어워드서만 100개 상 석권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제품, 콘셉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으로 나눠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 사용자 편의성과 효율성이 뛰어난 혁신 디자인에 상을 수여한다.
앞서 LG전자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가 발표한 제품 부문과 콘셉트 부문에서도 최고상과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관하는 IDEA서도 16개 본상을 수상했다. 특히 세계 최초 무선·투명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IDEA에서도 본상을 수상하며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했다. 이 제품은 블랙 스크린과 투명 스크린 모드를 리모컨 조작만으로 전환할 수 있는 올레드 TV다. 이와 함께 LG 시그니처 스마트 인스타뷰 냉장고, LG 아트쿨, LG스탠바이미2 등 다양한 제품과 LG AI 심볼 등이 이번 IDEA에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앞서 LG전자는 올 초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도 최고상인 금상을 포함해 제품 디자인과 커뮤니케이션 등 부문에서 총 36개 상을 받았다.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는 인공지능(AI)홈 허브 ‘LG 씽큐 온’, 슬림한 디자인으로 화면의 몰입감을 높인 프리미엄 액정디스플레이(LCD) TV ‘QNED TV’ 등이 수상했고, 커뮤니케이션·사용자 경험(UX)·사용자 인터페이스(UI)·패키지 부문에서는 ‘LG 씽큐 캐릭터’, 제품 및 서비스의 일관된 사용성을 위한 ‘LG 아이코노그래피’ 등이 상을 받았다.
LG전자는 ‘모두의 더 나은 삶’이라는 지향점 아래 누구나 제품과 서비스에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디자인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는 방침이다. 특히 사용자의 일상적인 행동, 가치관, 취향, 그리고 삶의 방식을 분석해 이를 제품, 공간, 서비스 등의 디자인에 반영하는 라이프스타일 연구에 역량을 집중한다. 단순히 외형적인 디자인을 넘어 소비자가 실제로 필요로 하는 기능과 경험을 파악, 다양한 접점을 시각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품과 서비스에 최적의 디자인을 입힌다.
정욱준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은 “앞으로도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깊은 연구와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고객경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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