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오경석)가 새로운 광고 캠페인과 e스포츠 파트너십을 통해 브랜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시대는 이미 업비트’ 캠페인 영상은 “언제부터였을까? 그 많던 동전 못 본 지가. 지폐 한 장 안 들고 다닌 지가”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금융의 디지털화가 이미 생활 속에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며, 가상자산 제도화가 본격화되고 있음을 강조한다. 영상은 “실체를 논할 시간은 지났다. 시대는 이미 업비트”라는 메시지로 마무리된다.
두나무는 e스포츠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공식 파트너로 참여했다. 경기장과 중계 화면 광고뿐 아니라 현장 부스 운영, 결승 티켓 제공, 백스테이지 투어, 뷰잉 파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e스포츠 스타 이상혁(게임 닉네임 ‘페이커’)과 함께한 브랜드 영상도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이 영상은 업비트가 강조하는 도전 정신과 신뢰 가치를 담아냈다는 평가다.
두나무는 광고 캠페인, e스포츠 스폰서십, 회원 대상 이벤트를 연달아 선보이며 브랜드와 이용자 간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디지털 자산 시장의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과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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