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가을철 성어기 해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효자도 인근 해상에서 드론을 활용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도·보령시·태안군과 함께한 이번 훈련은 가을철 주꾸미 낚시철 낚시어선과 레저기구가 충돌해 해상 추락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수색 및 구조 훈련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고 발생 시 지자체 드론을 활용해 사고 인근 해상을 수색하는 영상을 해경 종합상황실 드론 통합관제시스템으로 실시간 공유, 현장상황을 실시간 분석해 사고에 대응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김준기 해양안전과장은 “드론은 사람이 접근할 수 없는 구역까지도 정밀 수색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해 드론 활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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