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속보] '무단 소액결제' KT, 서버도 털렸다.. KISA에 침해 신고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19 09:29

수정 2025.09.19 09:29

구재형 KT 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기술본부장이 18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서 열린 KT 소액결제 피해 관련 대응 현황 발표 기자회견에서 허리 숙여 사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구재형 KT 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기술본부장이 18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서 열린 KT 소액결제 피해 관련 대응 현황 발표 기자회견에서 허리 숙여 사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무단소액 결제' 사건에 휩싸인 KT가 지난 18일 오후 11시 57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추가 침해 정황을 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KT는 금년 통신사 해킹 사고 발생 이후 정확한 실태 점검을 위해 외부 보안전문 기업에 의뢰해 전사 서버를 대상으로 약 4개월에 걸쳐 조사를 진행한 그 결과 보고서를 통해 침해 정황을 확인했다.

이에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서버 침해 흔적 4건과 의심 정황 2건을 신고했다.


KT는 "향후 정부 조사에 적극 협조해 조속한 시일 내에 침해 서버를 확정하고 구체적 침해 내용과 원인이 규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관련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