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건설이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동면 만천리에 조성하는 ‘춘천 동문 디 이스트 어반포레’가 지난 15일 일부 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마치고, 오는 20일부터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최근 건축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 수도권 공급 확대 정책 등으로 분양가 인상 압력이 커지면서 지방 신규 아파트의 희소성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시장 환경 속에서 이미 분양을 진행 중인 단지를 선점하는 것이 실수요자들에게 유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춘천 동문 디 이스트 어반포레’는 지하 4층~지상 29층, 6개 동 규모로 총 569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은 △59㎡ 33가구 △84㎡A 419가구 △84㎡B 67가구 △84㎡C 25가구 △84㎡D 25가구로,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4bay 판상형 위주의 구조이며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 및 일조권을 극대화했다. 전용면적 59㎡는 거실과 주방 맞통풍 구조로 설계됐으며 주방에는 대면형 아일랜드가 설치된다. 전용면적 84㎡는 식자재 등을 쉽게 보관할 수 있도록 주방 동선을 최적화하고 타입에 따라 알파룸, 팬트리 등을 마련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단지 내에는 골프연습장, GX룸, 피트니스 등 운동 공간과 1인 독서실, 남/여 독서실, 작은 도서관 등 교육 공간 그리고 키즈카페, 키즈스테이션 등 특화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주차 공간을 지하화(근린생활시설 주차 제외)한 공원형 아파트로 설계되며, 단지의 106동 최상층에는 27층 스카이카페가 조성된다.
경춘선 남춘천역, 춘천역이 차량 10분대 거리이며, 이를 통해 서울 청량리역까지 1시간 대에 도달할 수 있다. 경춘로, 중앙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이용이 쉽고, 향후 용산에서 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예정), 인천 송도와 여의도, 용산 등을 거치는 GTX-B노선 춘천 연장(예정) 등 사업 추진으로 편의성 향상이 예상된다.
단지에서 도보로 만천초를 통학할 수 있으며 후평중, 봉의중을 비롯해 봉의고, 강원사대부설고가 단지 주변에 들어서 있다. 강원중, 강원고, 춘천여고 등 농어촌 특별전형 혜택 적용 학교와 유명 학원이 몰려 있는 후평동, 퇴계동, 석사동 학원가 접근도 수월하다. 대형마트와 병원, 관공서 이용이 쉽고 만천천과 소양강, 구봉산도 가깝다.
정당계약은 9월 20일부터 진행되며, 일부 잔여 가구에 대한 선착순 계약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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