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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맞아 울산박물관 ‘훈민정음과 한글’ 인문학 강좌 마련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19 10:31

수정 2025.09.19 10:30

10월 한 달간 매주 목요일.. 이근우 부경대학교 교수
27자 언문자모, 용비어천가, 석보상절 등 강의
훈민정음. 연합뉴스
훈민정음.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박물관은 오는 10월 2일~30일 매주 목요일 '2025년 10월 인문학 테마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10월 9일 ‘제579돌 한글날’을 맞이하여 마련되었으며 ‘훈민정음과 한글’에 대해서 살펴본다.

강의는 이근우 부경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세부 일정은 △훈민정음은 한글인가-27자 언문자모(10월 2일 )△진화하는 훈민정음-해례본에서 언해본으로(10월 16일 ) △용비어천가와 이성계-최초의 한글 시가(10월 23일) △석보상절과 월인천강지곡-최초의 한글 산문(10월 30일 )등으로 구성됐다.

성인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9월 23일 오전 10시부터 울산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울산박물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강좌에서는 훈민정음의 창제원리와 발전 과정을 살펴보고, 실제 문학 작품을 통해 한글의 역사와 가치를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한글이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문화의 근간임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