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은행

임종룡 "생산적·포용금융 확고히 실천"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19 11:14

수정 2025.09.19 11:14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19일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을 확고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세계경제연구원과 공동 개최한 국제 콘퍼런스 환영사를 통해 "고대 그리스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는 '변화만이 유일한 상수'라고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 '모두가 잘 사는 균형 성장' 등을 목표로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며 "금융산업은 그 길에서 든든한 동반자이자 변화를 주도하는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혁신·성장기업을 키워내는 생산적 금융을 적극 실천하고, 신뢰를 기반으로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포용 금융을 통해 책임감 있는 자세로 변화를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임 회장은 "그룹 혁신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건전성을 높이고 금융소비자 보호에도 앞장서겠다"고 했다.



한편 컨퍼런스는 '한국 경제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길 : 금융 혁신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됐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