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폐막…"선수들 성과, 포용사회 토대"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19 14:07

수정 2025.09.19 13:30

제42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19일 폐막
456명 40개 직종서 경쟁
금·은·동 각 40명씩 수상
수상자, 제11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선발 자격
지난 17일 강원 강릉시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도자기 종목 참가자가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공
지난 17일 강원 강릉시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도자기 종목 참가자가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지난 14일 개최해 나흘 간의 일정을 치른 제42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19일 폐막했다.

이번 대회엔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 465명이 총 40개 직종에서 기량을 겨뤘다. 대회 결과, 전산응용기계제도(CAD) 직종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류영기 선수 등 금메달 40명, 은메달 40명, 동메달 4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 입사자는 메달과 상금(정규직종 최대 1200만원, 시범직종 최대 600만원, 레저·생활직종 최대 200만원)을 받는다. 이에 더해 수상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상 필기·실기시험 면제 혜택과 제11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영상축사를 통해 "기능장애인 선수들의 성과는 개인의 성취를 넘어 포용 사회로 나아가는 토대"라며 "정부는 장애인 인재들이 공정하게 평가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